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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코이번 3타 차 선두 3M 오픈, 김주형은 상위권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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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7. 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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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타 줄인 코이번, 첫 우승 도전
LIV 골프 영국 대회선 안병훈 7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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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3M 오픈 1라운드에 출전하고 있다. / AFP 연합뉴스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에서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주형은 25일(현지시간) 미국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주형은 공동 28위로 마지막 4라운드를 맞게 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포함된 공동 9위 그룹과는 5타 차로 거리가 다소 있지만, 몰아치기를 하면 추격도 가능한 곳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2주 전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33개월 만에 우승하며 통산 4승을 올린 바 있다. 이 우승 외에도 US오픈에서 개인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고, 올 시즌 톱10에 세 차례, 25위 안에는 5번 들며 지난해 부진에서 서서히 탈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디오픈에서는 컷 탈락의 쓴맛을 봤지만, 이번 대회에서 바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주형은 이날 1번 홀(파4)부터 버디로 출발한 뒤 후반 라운드에서 버디를 4개나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하루에 5타 이상 줄인 선수가 30명 가까이 나오는 등 경쟁이 만만치 않지만 마지막날 변수가 작용할 경우 순위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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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코이번. / AFP 연합뉴스
대회에선 이날만 무려 10타를 줄인 잭슨 코이번(미국·20언더파 193타)이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글 2개와 버디 6개의 맹타를 휘두른 코이번은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 출신 코이번은 프로 전향 이후 3번째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코이번은 지난해 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지만, 올해까지 오번대학에 남아 팀을 NCAA(미국대학체육협회) 챔피언십 정상으로 이끌며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이번은 "기분이 아주 좋다. 내일이 기대된다"며 "뒤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지만, 내 경기 계획대로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59타를 작성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교포 선수 마이클 김(미국)은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6위(15언더파 198타)로 내려갔다.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벤 콜스(미국)가 3타 차 공동 2위(17언더파 196타에 자리했다.

한편 영국 잉글랜드 JCB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 열린 LIV 골프 영국 대회에서는 안병훈이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7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루커스 허버트(호주·20언더파 196타)와는 9타 차로 역전 우승이 쉽지 않지만, 2타 거리에 있는 5위 그룹을 추격해볼 수 있는 곳에 자리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2위로 역전을 노린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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