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9500억달러 성과…셀카외교 장동혁이 폄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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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한 '인공지능(AI) 서밋 선언문'을 겨냥해 "뻔한 소리를 왜 미국 샌프란시스코까지 가서 하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10거래일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재명 정권이 만든 증시 도박판에서 개미 투자자들의 계좌만 녹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도체 덕분에 간신히 버티면서 말은 늘 거창하다. 관세 협상 하나도 제대로 못하면서 뭐하러 미국은 가는가"라고 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빈손으로 미국을 다녀온 장동혁 대표는 1375조원의 성과를 폄훼할 자격이 없다"고 반박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우리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가 추진하기로 한 반도체·AI 협력 규모는 9500억달러, 우리 돈 약 1375조원"이라며 "삼성전자와 브로드컴이 2000억달러, SK가 엔비디아 등과 7500억달러 규모의 장기 공급 협력에 손을 맞잡았고, 현대차는 엔비디아와 로봇 개발 표준 플랫폼을 함께 세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가 걸린 국부의 계약서"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장 대표의 과거 방미 행보도 겨냥했다.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국으로 건너간 장 대표는 정작 만나야 할 주요 인사와 정책 담당자를 제대로 마주하지 못한 채, 인증사진 놀이로 국격만 깎아 먹고 돌아온 바 있다"며 "번듯한 성과 하나 없이 빈손으로 돌아온 이가 국익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정부를 향해 손가락질하는 광경은 민망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대한민국을 "대체 불가능한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행사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등이 참석했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기업인도 동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