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IRGC 비대칭 테러 위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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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IRGC) 대변인은 이날 국영방송 IRIB를 통해 "영국이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을 지원할 경우 영국은 명백하고 정당한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영국뿐만 아니라 걸프 지역 국가를 포함해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을 벌이는 데 가담하는 모든 국가는 타격 목표로 간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최근 미군 폭격기들이 영국의 공군기지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으나 그와 관련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IRGC는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은 이란이 발표한 운항 방식에 따라 항행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위해 별도의 항로를 마련함으로써 MOU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텔레그래프는 영국 정부가 자국 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IRGC의 정규군이 아닌 '비대칭 테러 전력'을 간과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IRGC는 그동안 영국에서 꾸준히 첩보 활동을 이어오며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 자선단체, 대학 등 합법적인 형태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조직망을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영국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의 급진화, 테러, 폭력 행위를 조장해 왔고 이란 정권은 이에 대한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
이란 정권의 지원 아래 영국에서 세력을 확장해 온 이들 급진적 이슬람주의 조직은 이미 영국 내 유대인 및 이란 반체제 인사를 상대로 협박, 기물 파손, 폭력 등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