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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10년 만에 통산 2승 눈앞, 5타 차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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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7. 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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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오픈 정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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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S 한다 스코틀랜드 홈페이지 캡처.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5타 차 선두에 오르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신지은은 2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2위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에 5타 앞선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친 신지은은 현재까지 흐름을 유지할 경우 이변 없이 정상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6년 5월 텍사스 슛아웃에서 LPGA 첫 우승을 거둔 신지은은 무려 10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신지은은 이날 라운드를 마친 뒤 "매우 힘든 라운드였다. 첫 다섯 홀 동안 긴장을 많이 했는데, 언더파로 경기를 마쳐 정말 기쁘다"며 "지루하면서도 동시에 긴장감이 큰 하루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런 위치에 있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기분이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조금 더 연습하면서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늘 전반에 긴장을 충분히 경험했으니 내일은 더 나아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지은은 비와 강풍이 오간 날씨 속에 6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10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11번 홀(파3)에서 바로 버디를 기록했고 나머지 홀을 파로 막아내며 라운드를 마쳤다.

2위인 아난나루깐은 이날 공동 최소타인 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신지은과 5타 차로 다소 거리가 있지만, 아난나루깐은 "자신에게 집중하고 많은 기회를 만들며 좋은 하루를 보내고 싶다"며 추격 의지를 드러냈다. 하라 에리카(일본), 에스터 헨셀라이트(독일)이 나란히 1타를 줄이며 합계 5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은 이날 두 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로 2계단 떨어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은 1타를 줄여 이븐파 216타를 기록하며 공동 8위로 뛰어올랐다. 윤이나는 4오버파로 다소 부진하며 합계 1오버파 217타, 공동 11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김효주가 공동 18위, 김세영과 이미향이 공동 24위, 최혜진이 공동 34위, 황유민이 공동 51위, 전인지가 공동 53위, 주수빈이 공동 60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공동 29위, 디펜딩 챔피언 로티 워드(잉글랜드)는 공동 34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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