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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李, ‘韓 AI 황금시대’ 이룩…SK·엔비디아, 5000억弗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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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07. 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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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황 엔비디아 대표이사(CEO)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SK,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 국내 기업과의 다양한 협력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젠슨황 CEO는 이 대통령의 지난 1년 성과를 거론하며 "진정 대한민국의 황금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극찬했다. 또 SK그룹과 엔비디아가 맺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소개하며 "그 규모는 5000억 달러(약 731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젠슨황 CEO에게 '3대 메가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우리 젠슨황 대표께서 계속 큰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시내 한 호텔에서 젠슨황 CEO를 만나 "대한민국도 새로운 미래, 정말 인공지능이 중심이 되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 대표님께서 참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지난 해 10월 서울에서 '깐부회동'을 한 것을 언급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전세계가, 온세상이 이제 정말 근본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는데, 젠슨황 대표께서 제일 선두에 서 계신다"며 "APEC때 약속해 주신 대로 GPU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신 덕에 우리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말 빠르게 지금 변화하고 있다"고 사의를 표했다.

젠슨황 CEO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네이버 등과의 협력 내용을 구체적으로소개하며 "저희는 함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에서의 확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젠슨황 CEO는 "SK하이닉스, 삼성, 엔비디아는 칩 디자인과 메모리 디자인에 대한 파트너십을 진행한다"며 "(엔비디아는) 네이버에 대한 대규모 투자도 단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 운행 제네시스 차량을 함께 개발하고 로보틱스도 같이 진행할 계획이다. LG와는 함께 발전 시스템을 같이 개발하고 공장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역시 같이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젠슨황 CEO는 "저희는 한국에서 AI 프론티어랩을 시작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AI 연구원들이 캘리포니아에서 한국으로 이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아 AI' 구축을 위한 카이스트와의 협력 계획, 한국에서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대한민국 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 언어모델) 개발 계획 등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젠슨황 CEO는 "한국 대기업부터 스타트업, 그리고 연구개발까지 다양한 기업, 조직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며 "AI 네이티브 국가라는 대통령님의 비전과 모두 일치하는 파트너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칩을 개발하는 것에서부터 피지컬 AI, 그리고 AI 인프라스트럭쳐까지 커버하는 계획"이라며 "대통령님 리더십하에 한국은 지난 1년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이룩해왔다. 진정 대한민국의 황금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거듭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엔비디아 그리고 우리 대표께서는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황금시대로 진입하는 데서 지금까지도 정말로 큰 역할을 해 주셨지만 앞으로는 더 중심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믿고 또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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