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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냥은 최근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메시 유니폼 사용하는 방법'이라는 문구와 함께 메시 유니폼으로 발을 닦고 창문과 바닥 등을 닦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이 확산되자 온라인에서는 스포츠 선수와 국가대표 유니폼을 조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자기한테 눈을 찢는 인종차별 제스처를 한 것은 인종차별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으면서 이번 행동은 한 선수에 대한 명백한 무례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진 배경에는 이노냥이 최근 북중미 월드컵 현장에서 인종차별 피해를 당했던 사실이 있다.
앞서 이노냥은 북중미 월드컵 체코와 대한민국의 A조 1차전을 관람하던 중 한 멕시코 남성이 양손으로 눈을 옆으로 길게 찢는 동양인 비하 제스처를 취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 사건 이후 FIFA는 이노냥을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2차전에 공식 초청했으며 임시 사무총장인 마티아스 그래프스트롬이 직접 만나 인종차별 피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은 "인종차별 피해를 호소했던 사람이 다른 나라와 축구 스타의 상징물을 희화화했다"며 이중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댓글에는 "국가적 망신", "축구도 모르면서 월드컵으로 조회수를 얻으려 한다", "같은 한국인이라는 게 수치스럽다", "FIFA에 사과받았듯 메시에게도 사과해야 한다", "하필 메시 유니폼이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해외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한 외국인 이용자는 "인종차별 제스처를 한 사람은 멕시코인이었지 아르헨티나인이 아니었다는 것을 뉴스로 봤다"며 "우리는 한국인들을 환영했는데 우리 국가대표 유니폼을 이런 식으로 사용한 것이 슬프다"고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