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61시간 만에 큰불 잡힌 인천 쿠팡 물류센터…주민 대피령 해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720010007187

글자크기

닫기

설소영 기자

승인 : 2026. 07. 20. 22:2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램프구역 반경 116m 대상 발령 하루 만에 해제
구조기술사회 드론 점검…A·B동 붕괴 위험 상당 부분 해소
PYH2026072015320001300_P4
20일 사흘째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에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연합뉴스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61시간 만에 초기 진화된 가운데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인근 지역에 내렸던 주민 대피령을 해제한다.

20일 인천 서해구에 따르면 구는 이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서해구청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오후 11시를 기해 쿠팡 물류센터 인근 대피령을 해제하기로 했다.

구가 전날 오후 11시 물류센터 주차 램프구역 반경 116m 이내에 대피령을 내린 지 하루 만이다. 대피 대상에는 물류센터 남측 상가와 공장 등이 포함됐으며 주거지역과 현장 활동 중인 경찰·소방 인력은 제외됐다.

소방 당국이 이날 오후 8시께 화재를 초진하면서 건물 붕괴 위험도 상당 부분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소방청 드론을 활용해 건물 내부 구조체 형상을 점검한 결과 최초 발화 지점인 B동은 추가 붕괴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불이 옮겨붙은 A동 역시 한때 건물이 한쪽으로 넘어지는 전도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현재는 관련 위험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신현초등학교와 신현북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도 대피령 해제에 따라 순차적으로 귀가할 전망이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피소에 머무는 주민은 202명이다.

이들은 공식 대피령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화재로 발생한 연기와 분진 피해를 우려해 자진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께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에서 큰불이 발생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A동과 B동, 화물차 진출입로인 주차 램프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당일 발령한 국가소방동원령을 유지한 채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화재 발생 61시간 만인 이날 오후 8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
설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