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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시화산단을 AI 제조혁신 거점으로…안산시, AX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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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진현탁 기자

승인 : 2026. 07. 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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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안산시, 반월시화 산업단지 인공지능(AI) 전환 본격화 인공지능 전환(AX) 상생협력 선언
이민근 안산시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20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반월시화 인공지능 전환 상생협력 선포식'에서 참석자들과 버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반월·시화 산업단지 '인공지능 전환(AX)' 속도를 높인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AI) 제조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강력한 의지다.

안산시는 20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반월·시화 인공지능 전환 상생·협력 선포식'에 참석했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AI 기반 제조혁신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행사로, 정부의 'AX 실증산단 구축사업'과 연계해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AX를 촉진하고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현 국회의원, 한명훈 안산시의회 의장, 임병택 시흥시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기업, 대학, 연구기관, 경제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주재로 '반월·시화 미니(MINI)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시작으로 AI 기술 전시·상담 프로그램인 '맥스(M·AX) 카라반' 참관, AX 상생·협력 선포식, 반월·시화 맥스(M·AX)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방안 발표, 제조 인공지능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AX와 제조혁신을 위한 정부의 정책 지원을 건의했다. 안산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GGFEZ)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활성화 지원, 숙련 작업자의 암묵지를 활용한 AX 솔루션 연구개발(R&D) 확대와 중소기업형 'SDF(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연구개발 지원, 안산스마트허브 기반시설 정비 지원 등 3개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제조기업의 AX가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반월·시화 스마트그린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대학, 연구기관, 경제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는 '반월·시화 미니(MINI)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됐다. 참여 기관들은 제조업 AX와 디지털 혁신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을 선언하고, AI 기술 도입과 데이터 활용, 기술 실증, 전문인력 양성, 기업 맞춤형 지원 등을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AI 기술 공급기업과 제조기업 간 기술 매칭, 공동 연구개발, 현장 실증 등을 통해 반월·시화 산업단지 전반으로 AI 활용을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산업용 로봇과 제조 특화 AI 솔루션, 디지털 전환(DX) 기술 등 다양한 제조혁신 사례도 소개됐다. 두산로보틱스와 인터엑스, 한국오므론제어기기 등 AI 전문기업은 제조 현장 적용 사례를 발표했으며, 7개 AI 솔루션 기업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조업 집적지로, 안산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조혁신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의 DX 지원과 스마트 제조혁신 기반 확충, AI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미래 제조산업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시장은 "AI는 제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기관,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대한민국 대표 AI 제조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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