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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예배해야 인사 가능”…결혼 앞둔 예비부부 종교 갈등에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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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7. 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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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네이트판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종교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논쟁을 낳고 있다.

최근 네이트 판에는 결혼을 앞두고 종교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무교인 예비 신부로, 남자친구 역시 무교지만 그의 부모가 독실한 개신교 신자라며 갈등 상황을 설명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시부모 측은 교회 관련 권유를 반복해왔다. 남자친구가 "전도나 교회 이야기를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명절이나 방문 시 교회 동행을 권하는 일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문제는 최근 제안이었다. 시부모 측이 "결혼 전에 교회에 와서 신도들에게 인사를 하자"고 요청했지만, 단순 인사가 아닌 예배 참석 후 공식적인 인사 순서까지 포함된 일정이었다. 작성자가 예배 참석은 어렵고 인사만 하겠다고 하자 "그럴 거면 오지 말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남자친구는 "한 번 정도는 가능하지 않겠냐"는 입장인 반면, 작성자는 이후 반복될 종교 권유 가능성과 관계 악화를 우려하며 갈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결혼 후에는 종교 갈등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초기에 선을 명확히 긋지 않으면 반복된다"며 신중한 판단을 조언했다. 특히 "배우자가 부모의 요구를 충분히 차단하지 못하면 갈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결혼 전 한 번 정도의 방문은 관계를 위한 타협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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