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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방사청·전주시,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 맞손…490억 투입 K-방산 공급망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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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7. 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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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5년간 490억원 투입
소재·부품산업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
2026-07-15 전북 전주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업무협약식-9
15일 전북특별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주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업무협약식에 이원택 도지사(오른쪽)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조지훈 전주시장이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방위사업청, 전주시와 손잡고 첨단복합소재·부품 중심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전북자치도는 15일 도청에서 방위사업청, 전주시와 '전북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245억원, 지방비 245억원 등 490억원을 투입해 전북에 첨단복합소재·부품 산업의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 클러스터사업 사업단 및 지역협의회 구성 △ 국방첨단전략산업(첨단소재 분야) 특화 로드맵 수립 △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 및 운영 △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등 인프라 지원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은 전주시 탄소산단을 중심으로 완주군 국가산단, 새만금 부안군 초입지 등에서 추진되며, 소재·부품·완제품의 기획부터 설계, 연구·시험, 조달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신규 사업 발굴과 체계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소재-부품-완성품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전북 안에서 완결하는 밸류체인을 완성해, 국내 공급망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K-방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8월에는 사업단을 꾸려 본격적인 사업 추진 체계를 갖추고, 9월부터는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등 세부 사업별 수행기관과 지원 대상 선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전북은 국방 소재·부품 국산화를 이끌 최적의 기술 기반을 갖춘 지역"이라며 "새롭게 출범한 전북도정·전주시정과 함께 전북이 K-방산의 든든한 기술 공급망 거점이 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전주의 첨단소재 인프라가 방위산업의 미래 먹거리와 결합해 강한 시너지를 내게 됐다"면서 "탄소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이 국방 신산업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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