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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니서 SMR부터 AI데이터센터까지 협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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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7. 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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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핵심 전략시장으로 인도네시아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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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가운데 오른쪽)이 토도투아 파사리부 투자·다운스트림부 차관(가운데 왼쪽) 등 주요 정부 인사와 면담을 갖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7~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현지 정·관계 인사들 및 주요 개발사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 등을 구축하는 융복합 개발 사업, 신도시 개발을 포함한 부동산 개발사업 등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하원 제12위원회 수긍 수파르워토 위원장, 토도투아 파사리부 투자·다운스트림부 차관, 승범수 코린도 그룹 수석부회장 등을 연이어 만나 대우건설의 미래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수긍 수파르워토 하원 에너지위원장과 토도투아 파사리부 투자·다운스트림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SMR,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발전소 등 발전 인프라와 함께 기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올인원 융복합 개발' 모델을 제안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 측은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대우건설은 1986년 인도네시아에 첫 진출한 후 약 40년간 크라프트 제지공장 등 건축·플랜트·산업설비 분야에서 총 7건, 5억4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난해 5월에는 정 회장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을 예방하며 대우건설의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 의지를 설명했다. 올 4월에는 프라보워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열린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행사에서 시나르마스 랜드,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함께 BSD 신도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대우건설은 인도네시아에서 SMR과 LNG 플랜트, 이와 연계된 인공지능(AI) 인프라와 더불어 부동산 개발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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