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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재 키우는 경기… 고교생 아이디어가 지역문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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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7. 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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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교·대학 연합 경진대회 열려
경과원, ‘SW미래채움 연합 대회’ 가천대·경기대 등 7개교 동참
교육부터 후속 성장까지 밀착 지원
경기도경제과학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가 고등학생들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역량을 높이고 미래 디지털 인재를 발굴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6 SW미래채움×AI·SW중심대학 연합 경진대회'를 열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AI·SW 기반 프로젝트를 발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일상과 지역사회에서 해결이 필요한 문제를 직접 찾아 AI와 SW 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프로젝트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가천대, 경기대, 경희대, 성균관대, 신한대, 아주대, 한양대 등 도내 7개 AI·SW중심대학이 참여한다. 각 대학은 참가 학생들에게 연구 환경과 대학생 멘토링을 제공해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진대회는 지역 현안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AI 아이디어 기획톤'과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제 구현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AI 서비스톤' 등 두 분야로 운영된다.

선발된 팀은 SW미래채움 전문 강사진의 사전 교육과 대학생 멘토링을 거쳐 예선을 준비하며, 본선은 8월 8일 열린다. 최종 결선과 시상식은 9월 5일 개최되는 'AI 페스티벌'에서 진행된다. 수상팀에는 대회 이후에도 현업 전문가의 후속 멘토링을 제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연구 연계를 지원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AI 기반 급식 잔반 예측 시스템과 사이버폭력 예방 플랫폼, 디지털 도서 관리 시스템 등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올해 7개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 체계를 바탕으로 기초 교육부터 대학생, 전문가 멘토링까지 이어지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대회를 지역 대표 AI·SW 경진대회로 육성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3명 안팎으로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공식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서류 심사를 거쳐 모두 100개 팀, 약 300명을 선발한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 이사는 "AI 시대에는 기술 활용 능력뿐 아니라 주변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창의적인 사고가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도내 고등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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