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푸른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해안 절경
여행의 피로 씻어주는 온천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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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울진군에 따르면 동해와 맞닿은 지리적 특성으로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과 수백 년 세월을 견뎌온 금강소나무 숲이 짙은 그늘과 맑은 공기를 선사한다. 여기에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길까지 더해져 자연이 만든 시원한 휴식 공간을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힐링 명소는 왕피천과 금강소나무숲길이다.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도 숲속으로 들어서는 순간 공기가 한층 시원해지고, 솔향기를 머금은 바람과 계곡물 소리가 더위를 잊게 한다.
금강소나무숲길은 국내를 대표하는 산림치유 공간이다. 수백 년 동안 자란 금강소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숲을 가득 채워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휴식을 제공한다.
왕피천 일대의 숲과 계곡도 가족 단위 관광객과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숲에서 휴식을 즐기는 '숲캉스'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으
면서 울진을 찾는 방문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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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해수욕장과 나곡해수욕장은 깨끗한 수질과 백사장을 갖춰 여름철 피서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해변을 따라 걷거나 파도 소리를 들으며 쉬는 것만으로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행의 마무리는 온천에서 즐길 수 있다. 덕구온천은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으로 유명하며, 숲속에서 즐기는 온천욕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백암온천 역시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휴양지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울진은 동해선 개통과 KTX-이음 운행으로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이에 따라 당일치기보다 자연 속에서 하루 더 머물며 여유를 즐기는 체류형 여행이 늘어나는 추세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늦추고 싶다면 올여름 그 답은 울진에 있다"며 "바다가 식혀주고 숲이 품어주는 자연 속에서 더위를 잊고 몸과 마음까지 쉬어가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