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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하메네이 장례식 앞두고 비상 체제…대규모 보안 작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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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7. 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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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4~9일 진행, 장례기간 중 사흘 공휴일
바시즈 민병대 동원…고속도로는 주차장으로
IRAN-CRISIS/
2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거리에서 한 여성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운데)의 사진이 담긴 현수막 앞을 지나가고 있다./로이터 연합
이란이 오는 4~9일(현지시간) 진행하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을 앞두고 바시즈 민병대를 동원하는 등 대규모 보안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1일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하메네이의 장례 일정은 4~5일 테헤란에서 일반인 조문으로 시작된다. 6일 장례 행렬이 예정돼 있으며, 당국은 총 1500만~2000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추산했다. 7일에는 시아파 이슬람의 성지 중 하나인 콤(Qom)에서 또 다른 장례 행렬이 계획돼 있다.

바시즈 민병대는 하메네이 장례를 단순히 경호 지원 차원이 아니라 전국적 동원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군중 통제를 맡는다.

테헤란 전역을 구역별로 나눠 인파를 관리하고 고속도로는 용도를 주차장으로 전환한다. 4~5일에는 테헤란에, 6일에는 이란 전역을 대상으로 공휴일을 선포해 전국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장례식에는 고위급 이라크 관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헤일 카벨라슈빌리 조지아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다른 주요 국가들의 참여 여부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초청했지만, 인도는 더 낮은 직급의 공식 대표단을 보낼 예정이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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