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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해 수출실적이 50만달러 이상인 회원사 2000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한 결과, 올해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가 107.0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15대 품목 중 11개 품목의 수출 경기 악화가 예상됐지만 반도체 등 일부 품목의 강세에 힘입어 전체 지수는 4분기 연속 기준선을 웃돌았다.
무역협회는 중동전쟁으로 위축됐던 원부자재 수급·설비 가동 여건의 회복 기대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의 EBSI는 142.6으로 지난 분기(191.4)보다 낮아졌으나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무선통신기기·부품(120.3)과 선박(115.7), 의료·정밀·광학기기(110.8)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관재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3분기 수출경기 개선은 IT 품목 호조뿐만 아니라 중동 사태로 위축됐던 조달, 생산 여건이 정상화되는 영향도 반영된 결과"라며 "다만 유가·환율·물류비 등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매 및 물류계약, 가격조건 등을 더 면밀히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