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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4개 기관 참여 ‘청년자율방재단’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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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6. 06. 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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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개 시·도, 24개 협력기관 참여… 규모 확대
유튜브·숏폼 재난안전 등 취약계층 대피 지원
행안부2026-03-30 161935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입구/김보영기자
청년들이 여름철 호우 등 재난 현장에서 취약계층 대피를 돕고 디지털 활용 능력을 접목해 재난안전 홍보와 주민대피 지원 등 지역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이 중심이 된 '청년자율방재단'을 전국 11개 시도, 24개 협력기관으로 확대·구성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규모는 지난해 8개 시·도, 14개 기관에서 운영한 시범사업보다 올해 11개 시·도, 24개 기관으로 늘었다. 이는 청년 참여 기반의 지역 방재체계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조치다.

지역자율방재단은 2005년 '자연재해대책법' 제66조에 근거해 출범한 지역 방재조직으로 현재 전국에서 약 6만9000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간 각종 재난 현장에서 지역 안전을 위해 활동해 왔는데, 최근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청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행안부는 청년층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 공공기관, 지역 대학, 민간협의체 등 협력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참여 지역을 11개 시·도로 확대했고, 향후 청년자율방재단을 전국 단위 조직으로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동구에서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참여하고, 대전 대덕·유성에서는 한남대학교가 협력한다. 울산 남구는 한국동서발전과 울산항만공사가, 경기 안산·김포는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서부발전이 함께한다.

한편 행안부는 청년자율방재단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연말 활동 실적을 평가한다. 우수 기관에는 행안부 장관 표창과 재난관리평가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관련 제도 개선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지역자율방재단이 축적한 20년의 현장 경험에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동력이 더해지면 지역 재난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지역 안전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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