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 회담 위한 방한 11년만…조현 외교부 장관도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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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입국한 고이즈미 방위상은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했다. 그는 한국 도착 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과 내일, 한일 간 방위 협력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함께 강원도 원주에 있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부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2026'에 참가하는 길에 일본 항공자위대 오키나와현 나하 기지에서 급유 지원을 받았다. 일본 항공자위대가 한국 공군 항공기에 급유 지원을 한 것은 처음이었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은 오는 28일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장관의 회담은 지난달 30일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가진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국방장관 회담 이후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과의 접견도 계획되어 있다.
일본 방위상이 양자회담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은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지난해 9월 나카타니 겐 당시 일본 방위상이 한국을 찾아 안 장관과 회담한 적이 있지만, '2025 서울안보대화' 참석을 계기로 이뤄진 방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