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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이날 오후 이사회 직후 로봇 설루션 기업 클로봇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매각 대상은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지분 100%로, 매각 금액은 약 700억원이다.
두산은 2019년 지게차 사업과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사업 간 시너지를 기대하며 두산로지스틱스를 설립했다. 그러나 물류 자동화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두산로지스틱스는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가 -470억원을 기록하며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이번 매각은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그룹 역량을 주력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두산은 클린에너지(두산에너빌리티·두산퓨얼셀), 스마트 머신(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첨단소재(두산테스나·두산전자BG)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주력 3개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물류 기업을 매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