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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전통시장에 오면 ‘눈·코·입’ 다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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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구성서 기자

승인 : 2026. 06. 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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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역상권 육성사업 로컬테마상권' 분야 최종 선정
구리전통시장
구리전통시장 입구 전경. /구리시
경기 구리시의 '관광 9경(관광지)' 중 한곳인 구리전통시장이 동구릉, 고구려대장간마을, 갈매구릉산자락길 등 다른 8개 관광지와 연계하는 로컬테마상권으로 거듭난다.

구리시는 구리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상권 육성사업' 공모 로컬테마상권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육성사업의 로컬테마상권은 지역의 미식과 문화유산, 체험활동 등 고유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해 체험·소비형 특화 상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국비 20억원과 시비 20억 등 40억원을 내년 말까지 투입해 구리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해 조성한 로컬테마상권을 통해 상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2년간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상권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특화상품 개발과 상권 환경 개선 등도 종합적으로 추진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생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유망골목상권 분야에서도 신토평먹자거리 골목형상점가와 갈매아이&유거리 골목형상점가 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아우르는 지역상권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유망골목상권 분야에는 상권별 5억원씩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올해 말까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상권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특화 콘텐츠 발굴, 공동마케팅, 상인 조직 역량 강화, 상권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해 골목상권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과 구리전통시장상인회, 각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구리시만의 차별화된 상권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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