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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AI 신뢰성 거점 구축…지역기업 검증·인증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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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6. 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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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AI 신뢰성 기반 산업생태계 조성
11월까지 도내 AI기업 20개사 검·인증 컨설팅 지원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역 특화산업과 첨단기술을 연계한 실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인공지능(AI)과 가상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 산업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초 발표한 3대 미래기술 기반 산업생태계 육성 전략에 따라 지역 특화산업과 첨단기술을 연계한 실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진흥원은 기존 지역 SW품질역량센터 운영 경험과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참여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함께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전주시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 4층에 사무공간과 AI 테스팅 지원 장비를 갖춘 'AI 신뢰성 혁신 실증사업' 공간 구축을 본격화한다.

해당 시설은 지역기업의 AI 제품과 서비스가 산업 현장에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 품질, 알고리즘 안정성, 위험요인, 서비스 적용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시험·검증·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지역 AI 신뢰성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농생명·바이오,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피지컬 AI 등 지역 특화산업 중심의 AI 신뢰성 검증·확산 모델을 개발해 전북만의 차별화된 AI 신뢰성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 지원도 본격 추진된다. 진흥원은 오는 7월까지 TAI(Trustworthy AI) 프로젝트 지원기업 20개사를 모집·선정하고, 이후 11월까지 AI 신뢰성 향상 지원(검·인증) 10건과 개발 전(全) 주기 AI 신뢰성 확보 지원 10건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인공지능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기업과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원하는 기업으로, 검·인증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인공지능 도입시 초기 컨설팅 지원 등으로 기업의 기술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상융합 분야에서는 지난 2월 선정된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서비스 제작·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기업의 기술 개발부터 현장 적용,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흥원은 2028년 준공 예정인 G-Town을 향후 지역 가상융합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해 초기 창업기업부터 선도기업까지 활용 가능한 고성능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역에서 기술 기반 산업을 육성하는 일은 쉽지 않지만, 국가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전문인력 양성부터 기업지원까지 꾸준히 이어간다면 충분히 성과를 만들 수 있다"면서 "전주가 AI, 가상융합, 미디어테크를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특히 영화·영상 분야에서는 전주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살려 기술 기반 영화·영상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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