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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익선동 골목을 걸으며 마주친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인사를 건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방문에 놀란 시민들이 가게 밖으로 나와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직접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이 대통령을 향해 인사를 건네며 즉석 소통이 이어졌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 대통령을 알아보고 "미스터 프레지던트"라고 외치며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나이스 투 미츄"라고 답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한 시민이 "민생지원금으로 고기 사 먹어요"라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민생지원금 효과가 골목상권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는 현장 반응에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한 음식점 야장에서 저녁을 마친 뒤 인근 커피 매장을 찾았다. 그는 키오스크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서 "거기 커피는 아니지요?"라고 물었다. 최근 광주민주화운동 희화화 논란이 불거진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청와대는 공식 메시지보다 현장 행보를 통해 민생 체감과 역사 인식 문제를 함께 부각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