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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15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익 104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1119억원) 대비 6.3%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63억원으로 작년 1분기(1366억원)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자이익 감소가 순익 둔화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2915억원으로 전년 동기(3073억원)보다 5.1% 줄었다. 고객 여신은 증가했지만 NIM이 1.30%로 작년 1분기보다 0.23%포인트 하락한 영향이 컸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개선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880억원에서 1101억원으로 25.1% 늘었는데, 고액 자산가 고객의 증가에 힘입어 자산관리 부문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이자이익 감소분을 비이자이익 확대로 일부 상쇄한 셈이다.
비용 부담은 전년에 비해 커졌다. 판매관리비는 2355억원으로 전년 동기(2260억원) 대비 4.2% 증가했다. 임금·물가 상승에 따른 운영비용 증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충당금 부담은 다소 완화됐다. 1분기 대손충당금은 298억원 수준으로, 작년 1분기보다 28억원 줄었다.
자산건전성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3월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6%로 작년 말과 동일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15%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은 0.46%를 기록했다.
자본비율은 감독당국의 기준을 상회하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3월 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은 17.23%, CET1(보통주자본비율)은 14.86%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1.85%포인트, 1.04%포인트 하락했지만, 손실흡수력과 자본건전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