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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48진 왕건함, 출항 환송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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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5. 15. 09:44

청해부대 파병 유경험자 80여 명 구성, 경험공유해 임무 완수키로
사진
청해부대(소말리아해역호송전대) 48진 왕건함(DDH-II)이 출항을 하루 앞둔 14일 부산작전기지에 정박해 있다. /해군
청해부대(소말리아해역호송전대) 48진, 4400톤급의 왕건함(DDH-II)의 출항 환송 행사가 15일 열린다.

이날 해군은 부산작전기지에서 왕건함 출항 환송행사를 진행한다. 왕건함은 청해부대 48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10년 청해부대 5진으로 첫 임무를 시작한 이래 이번으로 9번째 해외파병 업무가 된다.

48진은 왕건함 승조원과 전대본부 참모진을 비롯, UDT와 SEAL로 구성된 특전요원의 검문검색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의무·정비 요원 등으로 구성된 지원대로 편성됐다.

파병 기간 중엔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일대에서 선박 안전호송과 안전항해 지원을 통해 국제해상안전과 테러 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게 된다. 유사시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연합해군사령부, EU 소말리아 해군사령부의 해양안보작전에 참여해 국가정책을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48진은 파병에 대비해 지난 7일 해양수산부·외교부와 해적대응 합동훈련을 수행한 바 있다. 상황별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대비 태세를 이미 마쳤다는 것이 해군의 설명이다. 또 임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대공 훈련 강화와 대드론체계 보강도 완료했다.

이번 48진은 전체 병력의 약 30%인 80여 명이 청해부대 파병 경험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구성원들과 파병 경험 등을 공유해 정예해군 임무를 완수할 방침이다.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은 "청해부대는 대한민국의 강한 해군력을 상징한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살아있는 역사"라며 "여러분이 서 있는 곳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는 현장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부대장 중심으로 모두 하나 돼 임무를 완수하라"고 말했다.

안우진 청해부대 48진 부대장(대령)은 "청해부대 48진은 총원 원팀으로 하나 돼 국가와 국민이 부여하는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청해부대는 2009년 3월 문무대왕함 1진 파병으로 시작됐다. 창설 이후 17년 간 우리나라 선박을 포함한 2400여 척의 선박을 호송하고 3만9000여 척의 안전항해를 지원해왔다.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과 2012년 제미니호 피랍선원 구출작전, 2015년 예멘 우리국민 철수 작전 지원, 2018년 가나 해역 피랍선원 구출작전, 2023년 수단 우리국민 철수작전 지원 등 임무를 완수해낸 바 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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