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가 드론이 유력하냐는 질문에 "섣불리 특정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비행체를) 쏜 주체가 이란만 해도 여럿 아닌가. 민병대도 있을 수 있다"며 가능성 차원에서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이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가 샤헤드 계열의 자폭드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조 장관은 해당 드론이 이란에 의해 개발됐지만 이를 정규군 및 혁명수비대, 후티 방군과 민병대 등도 운용하고 있음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나무호 타격 비행체가 이란제로 밝혀진다 해도 타격 주체를 가려내는 것은 쉽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부는 나무호에서 발견된 비행체 엔진 잔해를 국내로 운송해 정밀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잔해를 외교행낭을 통해 들여올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드릴 수 없다"면서 잔해가 언제 들어올지에 대해서도 "빨리 들어와야겠죠"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앞서 조 장관은 12일 "잔해는 곧 (한국으로) 도착할 것"이라며 "국방부와 전문성 있는 연구소 등이 함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엔진 잔해에 대한 정밀 분석을 진행할 만한 연구소는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이 거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