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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3연패 뒤 극적인 1승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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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5. 10. 19:23

이정현 종료 직전 자유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승리
이정현 골밑슛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부산 KCC와 고양 소노의 경기에서 소노 이정현이 슛하고 있다. / 연합뉴스
고양 소노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 후 첫 반격에 성공했다.

소노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에서 부산 KCC를 81-80으로 꺾었다.

전날 종료 직전 자유투를 허용해 88-87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던 소노는 이날 이정현의 종료 직전 자유튜 한 개로 극적인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소노는 3연패 끝에 첫 승을 올리며 실낱 같은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3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100%(5회)로, 소노는 최초의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5차전은 오는 13일 소노 홈인 고양에서 열린다.

이날 소노는 전반을 47-36으로 앞서 손쉽게 경기를 잡는 듯 했지만 후반 KCC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시즌 종료 직전까지 갔다. 4쿼터 초반 힘을 내며 73-66까지 다시 앞섰다가 재역전까지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종료 21.1초를 남기고 이정현이 역전 3점포를 터뜨려 80-79를 만들었다. 이후 KCC 허훈의 자유투 1점으로 80-80 동점이 된 가운데 마지막 2.4초를 맞았다. 마지막 공격에서 이정현이 골밑 슛을 하다가 최준용의 파울로 자유투를 얻어냈고, 이중 1개만 넣으면서 혈투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소노에선 이정현이 결승 득점을 포함해 3점 슛 6개 등 22점으로 맹활약했다. 네이던 나이트가 15점 12리바운드, 임동섭이 14점을 보탰다. KCC에선 숀 롱이 25점 14리바운드, 허훈이 18점 12어시스트, 최준용 17점 8리바운드, 허웅이 11점을 기록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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