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유통 확대 효과
티빙 성장세도 호실적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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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CJ ENM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297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글로벌 콘텐츠 유통 확대 효과가 두드러졌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한 4573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HBO Max, 디즈니+ 등 글로벌 OTT향 콘텐츠 판매가 확대된 영향이다. 자회사 피프스시즌 역시 주요 시리즈 공급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티빙 성장세가 이어졌다. 매출은 32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지만 TV 광고 시장 부진 영향으로 2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티빙 가입자는 제휴 상품 확대와 독점 콘텐츠 흥행 효과로 1년 새 37.3% 증가했으며 광고 매출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음악 부문은 매출 1670억원, 영업손실 58억원을 기록했다. 알파드라이브원과 제로베이스원 활동 흥행으로 음반 및 공연 성과는 확대됐지만 플랫폼 인프라 투자와 일부 대형 이벤트 감소 영향으로 수익성은 일시적으로 둔화됐다.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 3785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취급고는 전년 대비 137% 증가했으며 앱 신규 설치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콘텐츠 제작 및 AI 고도화 투자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CJ ENM은 2분기부터 글로벌 콘텐츠 유통 확대와 플랫폼 경쟁력 강화, 아티스트 활동 확대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TBS 및 U-NEXT 홀딩스와 설립한 합작법인 '스튜디오모노와'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작 역량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CJ ENM 관계자는 "티빙 가입자 및 광고 매출의 지속 성장과 콘텐츠 해외 판매 호조로 1분기 외형 성장을 시현했다"며 "2분기에는 부문별 사업 체질 개선,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유통 성과 극대화, 글로벌 아티스트 활동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회복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