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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천궁’ 효과 톡톡…영업익 56.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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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6. 05. 07. 15:14

1분기 영업이익 1711억원
중동 수출 물량 반영
사진1. 해궁 발사장면
LIG D&A 유도무기 해궁 발사 장면./LIG D&A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중동 수출 확대와 국내 양산 사업 본격화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다. 아랍에미리트(UAE)향 천궁-II 사업이 본격 반영된 데다 KF-21 양산 사업 영향으로 항공전자·전자전 부문 매출도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7일 LIG D&A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679억원으로 28.7% 늘었고, 순이익은 1354억원으로 69.4%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업계 예측치인 1173억원을 45.9% 웃돌았다. 중동 수출 물량 반영과 유도무기 양산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수주잔고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뒷받침하고 있다. LIG D&A의 1분기 말 수주잔고는 25조3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수출 사업은 14조원, 내수 사업은 11조원 수준이다.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4.7%로, UAE향 천궁-II 사업이 본격화한 영향이 반영됐다.

사업별로는 천궁과 해궁 등 유도무기 양산 사업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여기에 KF-21 양산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항공전자·전자전 분야 매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LIG D&A 관계자는 "천궁-II의 중동수출 실적 반영과 국내 양산 및 해외수출 사업 본격화로 실적 개선의 가능성은 높다고 본다"며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며 연내 UAE 현지법인 설립으로 중동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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