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제유가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물가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실제로 종전협상 불확실성 때문에 석유류 가격이 20% 넘게 올랐다"며 "4월 소비자물가 상승폭 3월보다도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적극적인 물가관리 덕택으로 다른 주요국 대비 상대적으로 물가 상승 폭이 크지 않지만 마음 놓을 수는 없다"며 "물가상승이 계속되면 민생 전반에 충격이 가해지고 소비심리가 위축된다. 경제 회복 흐름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는 상태이기는 하지만, 또 이번 위기를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따라서 우리 경제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오히려 이 위기가 우리 대한민국 경제를 탄탄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 우리가 하기 나름 아닌가 생각된다"며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 정부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내일로 마무리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과 관련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세밀하게 준비를 잘해 준 덕분에 이번 지급 과정에서는 큰 혼란이나 불편이 적었다고 한다"며 "오는 18일부터 진행될 2차 지급 역시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사전 점검 그리고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