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는 폐업·이전 후 수년간 방치된 간판과 노후화로 붕괴 위험이 있는 간판을 구 예산으로 무상 철거하는 정비사업을 이달부터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강풍에 간판이 추락하거나 파손된 전선이 감전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는 매년 반복되는 도심 위험 요인이다. 특히 돌출형 대형 간판은 태풍과 집중호우 때 낙하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사전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이번 사업 대상을 오랫동안 그대로 남겨진 '주인 없는 간판'과 노후화가 심해 통행에 위협이 되는 간판을 모두 포함했다. 철거를 원하는 건물주나 주민은 다음달 22일까지 구 도시경관과에 신청하면 된다. 나아가 구는 강풍에 취약한 노후 돌출간판과 대형 구조물 위주로 직접 위험도를 점검해 정비 대상을 추가 발굴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위해 오랜 기간 방치된 간판과 노후·위험 간판들을 지속해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