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풍수해 안전목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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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이날 지상과 지하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굴착 공정을 확인하고, 근로자·장비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과 웨어러블 장비 등 현장 안전 기술도 점검했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은 2022년 8월 서울 전역에 누적 515㎜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이후 본격 추진됐다.
당시 폭우로 8명이 숨지고 시설 2만83건이 피해를 입었으며, 동작구 일대에는 시간당 141㎜의 극한 강우가 집중됐다. 서울시는 이를 계기로 방재성능목표를 시간당 95㎜에서 100㎜(강남역 일대 110㎜)로 상향하고, 치수 정책 방향을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했다.
현재 시는 총 6개소 대심도 터널 건설을 목표로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 1단계와 사당역·한강로·길동 일대 2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30년까지 1단계 구간이 준공되면 기존 운영 중인 신월 대심도를 포함해 총 4곳에서 132만8000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게 된다. 사당역 일대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2031년 완공을 목표로 별도 추진되며, 한강로·길동 등 나머지 2단계 구역은 2027년 3월 완료를 목표로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오 시장은 "2022년 인프라 한계가 드러난 이후 빠르게 착수한 대심도 사업이 2030년 준공되면 더 안전한 방재체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풍수해 피해 우려지역 중점 관리와 데이터 기반 예측 강화 등을 통해 올해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