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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8000달러 재돌파·알트도 들썩…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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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6. 04. 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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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이미지./연합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로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이 일제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2.93% 오른 7만72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95% 상승한 2423달러를 기록했고, XRP도 2.02% 오른 1.48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한때 7만8320달러까지 오르며 7만8000달러선을 회복했다. 7만8000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 상승의 직접적인 배경으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꼽힌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상업용 선박에 전면 개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것이다.

실제로 최근 위험자산 전반이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도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코인은 중동 정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단기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이 개선된 것을 근거로 향후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자산 리서치 총괄은 "유가 안정과 함께 글로벌 유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비트코인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질 수 있다"며 "위험자산 선호 회복 구간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여전하다. 마르쿠스 틸렌 10x리서치 대표는 "이번 상승은 지정학적 이벤트에 따른 성격이 강하다"며 "중동 정세가 다시 불안해질 경우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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