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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이주노동자 ‘에어건 인권침해’에 칼 빼들었다…“야만적 침해, 엄중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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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04. 07. 17:15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YONHAP NO-3445>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월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이주노동자 '에어건 인권침해'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노동청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단순 수사를 넘어 외국인 노동자 인권 전반을 점검하라는 취지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대통령 지시를 전하며, 관계 부처에도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이주노동자가 체류 자격과 무관하게 국내에 머물며 치료받을 수 있도록 법무부와 고용노동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이 "사회적 약자인 이주노동자에 대한 폭력과 차별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외국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주노동자는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동반자"라며 "존엄이 보장돼야 할 인격체에 대한 야만적 침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 대통령의 지시는 경기 화성시 한 제조업체에서 사업주가 에어건으로 이주노동자 신체에 고압 공기를 주입해 중상을 입혔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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