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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관록’ 김기덕 서울시의원, 5선 고지 향해 뛴다…민주당 마포4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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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6. 04. 07. 01:18

상암동 개발·교통망 확충 등 ‘마포 발전’ 전면 내세워
김기덕 서울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마포구 제4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공천권을 거머쥐며 ‘5선 도전’에 나선다.
4선 중진인 김기덕 서울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마포구 제4선거구(성산1‧2동‧상암동‧망원2동‧연남동) 시의원 후보로 공천권을 거머쥐며 본격적인 ‘5선 도전’에 나선다. 

당내 경선을 뚫고 본선행 티켓을 따낸 김 의원이 서울시의회 역대 최다선 기록을 갈아치울지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4~5일 양일간 진행된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방자치 부활 이후 서울시의회에서 5선 의원은 극히 드문 사례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시의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다.

김기덕 시의원은 제5·8·10·11대 시의원을 역임하며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윤리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2002월드컵특별위원장으로 상암동 발전을 이끌었으며, 이재명 대통령후보 마포을 선대위원장과 정청래 국회의원후보 선대위원장 등 당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정치적 무게감을 더해왔다.

당내에서는 대선과 총선 등 굵직한 선거 때마다 지역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해결사’로 통한다.

김 후보는 마포구 일대 지도를 바꿀 실효성 있는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문화비축기지내 문화공연장 건립 ▲대장홍대선 DMC환승역 설치 및 중동초 출구 개설 ▲상암복합쇼핑몰 연내 착공 지원 ▲새터산체육관 가족공원 조성 ▲서부면허시험장 관광문화 거점 조성 등이 있다. 또한 ▲경의선 가좌역~수색교 구간 지하화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생활 정치인의 경험을 살려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겠다”며 “그동안 추진해온 굵직한 사업들을 책임지고 완수해 결과로 평가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경선에서 보여주신 압도적인 지지에 본선 승리로 보답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김 의원의 높은 인지도와 촘촘한 지역 기반에 구체적인 개발 청사진이 더해지면서 선거판의 중량감이 커졌다”며 “그의 5선 성공 여부가 향후 서울시의회 다선 지형 변화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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