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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10개 구단 중 8구단 감독 일제히 “목표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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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3. 26. 16:04

김태형 롯데 감독 "4위"
설종진 키움 감독 "5위"
현실적인 목표 내세워
출사표 밝히는 LG 염경엽 감독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연합
28일 개막을 앞둔 2026 신한 SOL KBO리그 각 구단 수장들이 우승을 목표로 내걸며 선전을 다짐했다.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개최했다. 210명의 야구팬이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2026 프로야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일제히 개막한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팀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은 "우리는 (우승 직후인) 작년 11월부터 새 시즌 목표를 2연패로 잡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kt wiz의 이강철 감독은 "다시 태어난다는 생각으로 임해 명예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시즌 가을야구에 실패했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지난해 잘하고도 2위로 시즌을 마쳐서 가슴이 많이 아팠다"며 "올해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시원한 야구를 하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우리는 지난해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정규시즌 3위를 했다"며 "다시 한 번 놀라움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최근 2년간 영광과 좌절을 모두 경험했는데, 2026년엔 모든 것을 잊고 새롭게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했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살다 살다 별일을 다 겪었는데 그건 그거다"라며 "선수들이 많이 단단해졌다.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했다. 롯데는 지난 시즌 전반기까지 선두권에서 경쟁하다 기록적인 연패로 결국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두산은 원래 야구를 잘하는 팀이었다"며 "팀을 재건해 우승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 중인 키움 히어로즈의 설종진 감독은 "올해는 반드시 최하위권을 벗어나겠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사령탑들은 목표를 가장 높이 설정했다. 8명의 감독은 새 시즌 목표를 1위로 정했다. 롯데의 김태형 감독은 4위, 키움의 설종진 감독은 5위라고 밝혔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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