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 상품 개발과 관광·식문화 콘텐츠 확산 도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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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여수시에 따르면 '맛의 방주'는 전 세계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전통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운영되는 국제 프로젝트로, 특정 지역에서 오랜 기간 전통적으로 생산·계승된 식재료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에 등재된 돌산 홍갓은 여수 돌산 지역의 해풍과 토양에서 자라 독특한 향과 식감을 지닌 특산물이며, 거문도 해풍쑥과 섬 방풍 역시 해양성 기후에서 자라며 지역 식문화와 밀접하게 이어져 온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해 7월부터 지역 식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자료 조사와 연구를 진행해 등재를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여수시의회는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제슬로푸드 총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제도적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등재로 지역 전통 식재료의 보존 기반이 강화되는 한편, 향후 이를 활용한 특화 상품 개발과 관광·식문화 콘텐츠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의 특산물이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이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맛과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보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