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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포스코이앤씨,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결 기술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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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3. 12. 09:26

특화 바닥충격음 차단구조·IoT 기술 연계 통합 설루션 개발
호반건설-포스코이앤씨, '층간소음 통합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왼쪽)와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이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호반건설 본사에서 '층간소음 통합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호반그룹
호반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호반건설 본사에서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층간소음 통합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그룹 경영부문대표와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연구개발(R&D)센터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시행 등 제도 변화에 대응하고, 입주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호반건설이 보유한 시공 및 품질관리 역량과 포스코이앤씨의 고성능 바닥구조 기술을 접목해 입주 이후 생활 단계까지 고려한 층간소음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게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특화 바닥구조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층간소음 알림 기능을 결합한 통합 설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대응을 위한 기술 협의체 운영 △특화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의 성능 개선 및 현장 적용 확대 △방진모듈판 기반 IoT 연계 '층간알리미' 기술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호반건설은 그동안 바닥구조 개선과 공법 고도화 등을 통해 층간소음 저감 기술 연구를 이어 왔으며, 관련 성능 인정서를 확보하는 등 자체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이러한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에서도 통합 솔루션의 실증 운영과 현장 적용을 주도할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국토교통부 인증을 통해 중량충격음 1~4급 전 등급 성능을 확보한 특화 바닥구조 기술을 기반으로 성능 고도화와 적용 확대에 협력하고, 현장 실증 데이터를 분석·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설계와 시공, 성능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센서를 활용한 모니터링 기능과 입주민 안내 서비스를 결합한 층간소음 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 경영부문대표는 "층간소음은 주거 만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품질 요소인 만큼 기술 개발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층간소음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 R&D센터장도 "설계·시공·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일관된 품질 관리로 층간소음 문제에 대한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겠다"며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혁신을 이끌겠다"고 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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