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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쌀라면부터 홍게라면까지… 송도서 펼쳐지는 라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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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3. 11. 16:01

26~29일 송도컨벤시아… 70여 개 기업 참가
지역 특색 담은 라면 브랜드 대거 참여
수출 상담회·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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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민국라면박람회' 포스터/인천관광공
대한민국 라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라면박람회'가 인천 송도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마이스풀과 공동으로 오는 26~29일 나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인스턴트 라면과 생면부터 라면 프랜차이즈, 연관 식재료, 스마트 주방 설비 및 식품 가공 장비에 이르기까지 라면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을 국내외 7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각지의 특색을 담은 지역 대표 브랜드들의 참여가 돋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라면은 △인천 강화 쌀라면 △대전 꿈돌이라면 △부산 돼국라면 △제주 문딱라면 △속초 홍게라면 △고성 보리라면 등 지역색이 뚜렷한 제품을 비롯해, 매일식품(XL라면), 미라클에프앤비(순쌀라면), 우신상사(맥앤치즈맛 볶음면), 델쥬아(닭가슴살면) 등 혁신적인 면류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차별화된 맛과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인천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인천식품산업육성센터 공동관'이 운영된다. 인천 지역 유망 식품기업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천식품산업육성센터 공동관'도 운영된다. 참영 기업으로는 △주식회사 제일씨엔에프(C&F)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고원김치 주식회사 등 총 9개 유망 기업이 참가해 인천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해 중동 및 아세안 지역 8개국 핵심 바이어를 현장으로 초청하며, 이와 별도로 중국, 몽골, 러시아 등 약 30여 명의 글로벌 유통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동시 개최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산업적 성과뿐 아니라 관람객과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상생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관람객들이 직접 면을 뽑아보는 '자가제면 프로그램'과 '나만의 라면 만들기' 등 오감 만족 체험 행사가 상시 진행된다.

특히 박람회의 온기를 지역사회에 전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인천 지역 생면 제조 전문기업인 '태진식품'과 협업해 생산된 생면을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기부함으로써 박람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대한민국 라면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라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고, 수출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 산업 협력과 해외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실질적인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면박람회의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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