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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부산시장 출마선언…“부산 다시 강하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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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03. 09. 12:07

주진우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해운대 갑)이 9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9일 "부산을 다시 강하게 만들겠다"며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의 자긍심과 부흥을 되찾아 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우리는 해양 수도로 나아가는 중대한 국면에 서 있다"며 "해양수산부와 HMM 이전도 좋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정책은 더 혁신적이고, 예산은 더 화끈해야 부산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정부·부산시·HMM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투자 방식을 제안했다. 그는 "HMM 이익 유보금만 14조 원에 이른다"며 "민관공동 재원으로 부산 신항을 고도화하고 배후단지를 '첨단 비즈니스·문화 복합지구'로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을 AI(인공지능) 메카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주 의원은 "부산을 '분산에너지 특별법'과 '차등 요금제'로 압도적인 '에너지 특화지역'으로 만들고 합리적 가격의 전기료를 바탕으로 AI와 데이터 센터 등 첨단 기업을 집중 유치하겠다"며 "규제 제로 행정과 세제 혜택까지 더해진다면 부산 산업에 새바람이 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주 의원은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제를 전담할 '청년부시장' 신설 공약을 공개했다. 또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고품격 반값 아파트를 제공해 부모 세대의 짐을 덜겠다"고 했다.

주 의원은 "부산의 중요 현안은 속도가 생명"이라며 "가덕도 신공항과 부산형 급행철도는 더 늦출 수 없다. 매일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통합과 관련해선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인구 800만 명의 시장을 만들고, 국비 20조 원 이상을 지원받아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 부울경 통합을 위해서는 언제든지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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