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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메네이 사망…이란 국민, 나라 되찾을 위대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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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기자

승인 : 2026. 03. 01. 08:22

"미국과 전 세계를 위한 정의" 공식 발표
"對이란 폭격, 목표 달성할 때까지 계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며 올린 게시물. /백악관 X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역사상 가장 사악한(evil) 인물 중 하나인 하메네이가 사망했다" "이란 국민이 조국을 되찾을 수 있는 가장 큰 기회가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메네이는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전역을 대상으로 단행한 대규모 정밀 군사 공격 과정에서 사살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에 대해 "미국의 정보 역량과 정교한 추적 시스템을 피할 수 없었다"며 "이스라엘과 긴밀히 협력했으며, 하메네이를 비롯해 함께 사살된 지도부들은 대응할 여지조차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정의의 실현'으로 규정했다. 그는 "하메네이와 그의 잔혹한 무리에게 살해되거나 고통받은 이란 국민, 미국인, 그리고 전 세계인들을 위한 정의"라고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하메네이 사후 이란의 내부 붕괴를 유도하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냈다. 그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보안군 등을 향해 "많은 이들이 싸움을 원치 않고 우리에게 면책을 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며 "지금은 면책의 기회가 있지만, 때를 놓치면 죽음뿐일 것"이라고 투항을 압박했다.

 

아울러 "이란의 애국자들과 평화롭게 합류해 나라를 다시 위대하게 되돌리는 과정에 동참하라"며 이란 군경의 대열 이탈을 종용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이란 내부는 단 하루 만에 국가 기반 시설이 대거 파괴되며 '초토화'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하고 정밀한 폭격은 이번 주 내내, 혹은 중동과 세계 평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중단 없이 계속될 것"이라며 군사 압박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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