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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공기가 깨끗해졌어요”…최근 2개월 초미세먼지 농도 13.6%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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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6. 02. 26. 10:31

봄철 미세먼지 총력 대응계획도 수립
부천시_도로청소차
부천시 오정구 레미콘 사업장 진출입로 주변을 청소 중인 분진흡입차량 모습. /오정구청
경기 부천시가 최근 2개월 동안 초미세먼지 농도를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검출된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9㎍/㎥로, 전년도 같은 기간(22㎍/㎥) 대비 13.6% 개선됐다고 26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관리 대책을 추진하는 제도다.

최근 2개월 동안의 미세먼지 저감 성과는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비산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해 관내 건축현장을 집중 단속하는 등의 대책을 강화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부천시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부천시는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했다.

부천시는 이 같은 개선 흐름을 유지하고 고농도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미세먼지 다량 배출원을 중심으로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현장 관리와 점검 활동을 강화해 저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인 3월을 앞두고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배출원 관리, 생활환경 관리, 공공분야 총력대응 등 3개 분야 9개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봄철 건설공사 증가에 대비해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현장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방진막 설치, 살수 조치, 세륜시설 운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여기에 자동차 공회전 단속도 확대해 관내 차고지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22㎍/㎥ 이하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봄철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큰 시기인 만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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