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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교통·돌봄 체감 개선…서울시민 ‘거주 지역‘ 만족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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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 김남형 기자

승인 : 2026. 02. 25. 10:28

서울서베이 결과 발표…행복지수 6.61점, 생활환경 만족도 전 분야 상승
녹지환경 만족 63.4% ‘역대 최고’·교통 이용 만족도 7.04점
돌봄기관 만족 90%…외국인 "교육·복지·안전 높게 평가"
사진자료_서울서베이 3차원 시각화 서비스 화면(1)
사진자료_서울서베이 3차원 시각화 서비스 화면. /서울시
서울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녹지·교통·돌봄 인프라 만족도가 꾸준히 개선되면서 거주 지역에 대한 만족도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시민 2만 가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서울서베이' 결과, 지난해 서울시민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61점으로 전년(6.54점)보다 0.07점 상승했다. 건강상태와 재정상태, 가정생활, 사회생활 등 모든 세부 영역에서 점수가 고르게 올랐다. 서울서베이는 사회환경 변화 속 시민의 생활상과 가치과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생활환경 만족도 역시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주거환경은 7.05점, 경제환경은 6.06점, 사회환경은 6.27점, 교육환경은 6.26점으로 모든 분야에서 전년 대비 상승세가 확인됐다. 특히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인프라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녹지환경 만족 응답 비율은 63.4%로 전년보다 8.3%포인트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통수단 이용 만족도는 7.04점으로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미취학 아동 가구의 돌봄기관 만족도는 90.0%로 나타났다.

생활 인프라 개선은 '동네 만족도'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동네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는 6.52점, 운동하기 적합하다는 평가는 6.49점, 장보기가 편리하다는 평가는 6.43점으로 각각 전년보다 올랐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응답자는 교육·복지·안전 분야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공공행정 절차와 경제활동 기회 확보에서는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옥현 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지표를 중심으로 생활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조사 결과를 정책 설계와 보완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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