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상업화 제품 9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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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의 작년 별도 기준 매출액 2021억원, 영업이익은 11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두 배(117%) 이상, 영업이익은 세 배(275%) 가까이 늘었다.
이번 실적 성장의 핵심은 플랫폼 기술이전에 따른 수익 반영이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수령한 계약금과 피하주사(SC)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의 미국·유럽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중국 파트너사 치루제약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안곡타'에 대한 판매 로열티도 더해졌다. 알테오젠 자체 플랫폼인 'ALT-B4'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계약 품목과 키트루다 큐렉스가 해당한다.
알테오젠은 올해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4월 예정된 키트루다 큐렉스의 'J-code(미국 보험청구코드)' 부여로 보험 청구 절차가 간소화되면 SC제형의 시장 침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시판 초기 단계인 자체 제품 '테르가제주' 역시 처방 데이터가 축적되며 점진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회사는 올해 초 GSK 자회사 테사로(Tesaro)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추가적인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시판 중인 3개 품목(테르가제주, 키트루다 큐렉스, 안곡타)에 더해, 지난해 하반기 유럽판매 허가를 취득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럭스비'의 연내 상업화도 준비 중이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올해는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 인식을 통해 그 성과를 보다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생산시설 투자 결정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등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테오젠은 오는 2030년까지 상업화 제품 수를 9개 이상으로 늘려 플랫폼 기술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4년 내에 자체 플랫폼 기반의 제품군 수 6개 이상을 상용화에 진입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