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마포구, 부모도 배우는 성교육…‘또래끼리 성교육’ 운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29010013423

글자크기

닫기

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01. 29. 10:17

초 5·6, 중1·2, 양육자 대상
‘양육자와 함께하는 또래끼리 성교육’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
'양육자와 함께하는 또래끼리 성교육'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
서울 마포구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또래끼리 성교육'을 운영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또래끼리 성교육은 양육자와 청소년을 분리해 소그룹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신체 변화와 성(性)에 관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은 다음달 7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 차례 마포여성동행센터(대흥로 122)에서 개최된다. 오전은 초등 5∼6학년과 양육자, 오후는 중학 1∼2학년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각 2시간씩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양육자끼리, 청소년끼리 동일 연령대별로 5∼12명 규모의 소그룹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성장 과정의 기본 성교육과 함께 딥페이크 등 최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다. 청소년들은 일상에서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을 이해하고 자기 보호 능력을 키우게 된다. 양육자 교육은 자녀의 발달 단계별 성 인식 이해와 가정 내 대화 방법에 중점을 둔다.

참가비는 가구당 1만 원이며, 양육자 1∼2인의 동반 필수다.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마포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마포여성동행센터 전화·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박강수 구청장은 "아이에게 성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또래와 편안하게 배우고, 양육자도 같은 고민을 나누며 가정에서 성에 대한 대화를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