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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김 글로벌 인기’ 전남 김 수출 4억 달러 돌파…역대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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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01. 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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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수산식품 수출액도 5억4900만 달러 기록
2030년까지 7억 달러 목표…김 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 박차
전남 마른김
전남도가 지난해 김 수출액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은 전남의 마른김 가공업체가 포장작업을 하고 있다./전남도
전남도의 김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4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전남도는 25일 "2025년 김 수출액이 4억 32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며 "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체 수산식품 수출액도 5억 49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남 김 수출은 2021년 2억 370만 달러에서 2022년 1억 9160만 달러, 2023년 2억 4940만 달러, 2024년 3억 6440만 달러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2025년에는 마침내 4억 달러를 넘어섰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김 수출 7억 달러 달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세계 김 수출시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2030년까지 총 4235억 원을 투입하는 김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김을 중심으로 수산식품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생산·가공·유통·수출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 김산업진흥원 설립과 산업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2030년까지 김 수출 7억 달러, 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K-김 집적화 단지 조성과 김 정수시설 현대화를 통해 마른김 가공공장의 물 부족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해 산업 기반을 안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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