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짝퉁 경제 국가 별명도 얻어
그러나 창조적 파괴로 질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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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국이 그랬듯 지금은 완전히 상전벽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만큼 중국 경제의 모습은 변했다고 해야 한다. 질적 수준까지 폭발하고 있다는 얘기가 될 것 같다. AI(인공지능) 산업으로 대표되는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의 현실을 대표적으로 살펴보면 진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파산과 창업의 사이클이 마치 허리캐인처럼 빠른 속도로 돌아가면서 아이러니컬하게도 질적 수준이 제고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기자동차 업계를 가장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파산과 창업이 현실이 되고 있으나 글로벌 경쟁력은 오히려 강화된다고 봐야 한다. 동남아와 유럽연합(EU) 시장에서 BYD(비야디比亞迪)를 비롯한 중국 메이커들의 제품들이 외견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는 것은 분명 괜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 금융을 비롯해 유통, 요식업 등 전통적이면서도 고전적인 업계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연일 파산과 창업의 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관련 업계의 글로벌 업체들이 최근 약속이나 한 듯 미련 없이 '차이나 엑소더스'에 나서는 것은 이로 보면 하나 이상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중국 경제 당국 역시 이 현실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는 매일 수없이 많은 ICT 업체들이 나타났다 사라져감에도 불구하고 최근 전국에 100만 개의 관련 강소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밀어붙이는 사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창조적 파괴가 진짜 오랫 동안 이어질 중국 산업계의 뉴 노멀이 되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