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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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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영 기자

승인 : 2026. 01. 15. 09:17

하나증권은 1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6만원으로 상향했다. 방산·항공우주 부문 실적과 자회사 가치 조정을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8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0%, 22.3% 증가할 것"이라며 "한화오션 연결 편입 효과와 항공우주 부문 실적 개선이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상방산 부문은 지난해 4분기 폴란드 인도 물량이 집중됐던 기저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2026년에는 폴란드 1차 이행계약 물량 인도가 마무리되고 2차 물량 인도가 시작된다"며 "인도 일정상 폴란드 수출 매출은 전년 대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폴란드 외 국가로의 매출 증가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 연구원은 폴란드 외 국가로부터 확보한 수주잔고가 3분기 말 기준 약 9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폴란드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6년 증익 기조는 유지될 수 있다는 평가다.

그는 "글로벌 정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동맹국 중심의 국방비 증액 기조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약 5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수주 파이프라인을 감안하면 중장기 실적 기반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권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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