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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류지는 고대 한일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곳으로, '백제 관음'으로 불리는 목조 관음보살입상이 있다.
이날 역시 다카이치 총리가 약속 장소에서 먼저 기다리며 이 대통령을 맞았다.
두 정상은 사찰 앞에서 짧은 대화를 나눈 이후 안으로 입장해 주지 스님의 설명을 들으며 내부를 둘러봤다.
또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탑인 오층 목탑을 모신 금당(金堂) 인근에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호류지 시찰을 마친 뒤 해어지기 직전에 세 차례나 악수를 하며 우정을 나눴다. 사찰 입구에서 두 차례 악수를 나눈 이후 이 대통령이 차에 탑승했지만, 다카이치 총리가 차량으로 다가오자 열린 창문 사이로 두 사람은 또 한번 악수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일본측이 호류지에서 일반인의 관람이 통제되는 수장고를 개방해 금당벽화 원본을 이 대통령에게 보여준 것도 소개했다.
위 실장은 "금당벽화는 과거 화재로 훼손돼 엄격하게 보전 관리되고 있다"며 "이는 우리 대통령의 최초 나라 방문에 대해서 일본측이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환대로 평가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