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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경전철 국비 지원’ 올해 1호 현안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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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허균 기자

승인 : 2026. 01. 14. 09:47

2026년 10대 현안 확정
물류 플랫폼 등 미래 성장동력 집중
김해시청.제공=김해시
김해시청./ 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새해 시정 역량을 집중할 1호 현안으로는 막대한 재정 부담을 주고 있는 부산-김해경전철 국비 지원이 꼽혔다.

김해시는 14일 2026년 10대 현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시가 확정한 10대 현안은 △부산-김해경전철 국비 지원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김해공공의료원 건립 △김해~밀양 고속도로 창원 연장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구축(김해역 신설)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김해형 대중교통 무료화(김해패스) △진영테크업 일반산업단지 개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건립 등이다.

시는 경전철 재정지원금 부담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김해시와 부산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간 9068억 원(김해 5724억/부산 3344억)을 지급했으며, 2041년까지 최소 1조 898억 원(김해 6886억/부산 4012억)을 추가 지급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정부의 수요 예측 오류가 원인인 만큼 국비 지원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이어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을 위해 부울경 3개 지자체가 공동 대응하고 있으며, 의생명과 로봇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 내 주요 센터들도 올해 상반기 중 차례로 준공될 예정이다. 또 2032년 건립이 목표인 김해공공의료원은 조만간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

교통망 확충도 속도를 낸다. 시는 김해~밀양 고속도로를 창원(비음산 터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정부 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양산에서 김해시청을 거쳐 장유역으로 이어지는 노선 변경을 추진해 시청 앞 복합환승센터 개발과 장유역의 교통 요충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복지와 문화 분야에서는 올해 청소년을 시작으로 단계별 대중교통 무료화를 추진하는 '김해패스'와 오는 4월 개관 예정인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핵심 사업으로 담겼다. 이 밖에도 그린벨트를 해제해 추진하는 진영테크업 일반산단 개발과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등을 통해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대부분 중장기 과제지만 김해의 미래를 위해 시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민선 8기와 9기 구분 없이 시정 현안이 연속성을 갖고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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