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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원행정처장에 박영재 대법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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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6. 01. 13. 13:27

신임 법원행정처장 박영재 대법관/그래픽=박종규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이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박영재 대법관을 임명했다.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법원행정처의 예산·인사 등 사무를 관장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박영재 신임 법원행정처장(사법연수원 22기)은 1996년 법관으로 임용돼 서울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인사담당관, 사법연수원 교수, 법원행정처 기획총괄심의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법원행정처 처장을 거쳐 지난해 8월 2일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박 신임 처장은 1996년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약 30년 동안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재판과 사법행정업무를 담당했다. 2016년 법원행정처 양성평등연구반의 반장을 맡아 양성평등상담위원 제도를 포함한 피해회복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양성평등 가이드북을 제작하는 등 법원 내 성평등 문화 정립에 기여했다.

또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차장으로 근무하며 재판연구원 증원, 형사전자소송시스템과 미래등기시스템 구축 등 여러 사법 정책을 추진해 대국민 사법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공헌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박 신임 처장은 다양한 재판업무 경험, 해박한 법률지식, 탁월한 사법행정 능력은 물론이고 인간적인 배려와 인화력으로 법원 내·외부로부터 두루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다"며 "적극적인 추진력·탁월한 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적인 노력을 해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한편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오는 15일 2년 동안 이어온 법원행정처장직을 마치고 16일자로 대법관으로 재판 업무에 복귀한다. 박 신임 처장의 업무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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