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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셔로’·‘대홍수’ 넷플릭스 정상…한국 콘텐츠 동반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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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6. 01. 07. 10:10

'캐셔로' 공개 2주 차 반등하며 TV쇼 1위
'대홍수' 영화 부문 3주 연속 정상 유지
대홍수 캐셔로
대홍수·캐셔로/넷플릭스
'캐셔로'와 '대홍수'가 나란히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정상에 오르며 K-콘텐츠의 쌍끌이 흥행을 기록했다.

7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캐셔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비영어 TV쇼 부문에서 61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첫 주 2위로 출발한 뒤 2주 차에 순위가 반등하며 정상에 올랐다.

'캐셔로'는 손에 쥔 돈만큼 초능력이 생기고, 힘을 쓸수록 돈이 줄어든다는 설정으로 한국형 히어로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작품이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을 포함해 총 51개국에서 톱10에 진입하며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준호가 연기한 상웅 캐릭터는 초능력보다 지갑을 먼저 챙기는 방식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같은 기간 비영어 쇼 부문에서는 '흑백요리사2'가 3위, SBS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6위, ENA 드라마 '아이돌아이'가 8위에 오르며 한국 콘텐츠의 장르적 다양성도 함께 드러났다.

대홍수 캐셔로
대홍수(왼)·캐셔로/투둠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는 김다미와 박해수 주연의 SF 영화 '대홍수'가 111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공개 첫 주 2790만, 2주 차 3310만 조회 수에 비해 수치는 감소했으나 여전히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대홍수'는 재난물로 출발해 인공지능과 모성애를 결합한 이야기로 방향을 확장한 작품이다. 미국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비평가 점수 50점, 관객 점수 34점으로 평가가 엇갈렸지만 시청자 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국과 홍콩' 볼리비아 등 10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총 80개국에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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